울진은 2025년 1월 1일 동해선 울진역이 열리면서 기차로 갈 수 있는 곳이 됐다. 대게는 12월에 시작해 5월에 끝나고, 온천은 성격이 다른 두 곳이 있고, 성류굴은 어른 5,000원이다. 그리고 울진읍에는 밤 7시에 문을 여는 바가 있다.
2026년 9월 16일 기준 · 울진읍에서 바를 하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 정리했다
같이 보면 좋은 것 — 울진 술집 유형별로 고르는 법 · 울진 여행 코스 5가지 · 울진 기념품·특산물 10가지
| 시기 | 울진에서 하는 일 |
|---|---|
| 12월–2월 | 대게가 가장 굵을 때다. 덕구온천·백암온천이 제 계절을 만난다. |
| 3월–5월 | 대게 조업의 마지막 구간. 5월이 지나면 금어기다. 금강소나무숲길이 열린다. |
| 6월–8월 | 대게는 없다. 성류굴 내부가 15℃ 안팎이라 피서지로 간다. 죽변·후포 바다. |
| 9월–11월 | 왕피천 케이블카에서 보는 단풍과 동해. 11월 말부터 대게 조업 준비. |
울진역은 동해선 소속으로 2025년 1월 1일에 개통했다. 주소는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울진북로 379다. KTX-이음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울진역에 들어온다. ITX-마음과 누리로도 선다. 울진역은 울진군청이 있는 울진읍 안에 있어서, 역에 내리면 울진읍 시내가 바로 생활권이다.
기차가 없던 시절 울진으로 가는 길은 시외버스였다. 서울경부–울진 노선은 2026년 1월 1일부터 봉화와 금강송을 경유해 운행을 재개했다. 울진 안에서의 이동은 시내버스와 택시다. 관광지 대부분이 읍 바깥에 흩어져 있어 렌터카가 편하다.
대게 제철은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다. 울진은 그중에서도 12월부터 조업을 시작한다. 다른 지역보다 한 달 늦게 나가는 이유는 살이 찬 뒤에 잡기 위해서다. 2월이 되면 살이 가장 굵다. 5월이 지나면 금어기라 가을까지 대게는 없다.
울진에서 대게를 보러 가는 항구는 죽변항과 후포항 둘이다. 디지털울진문화대전은 이 두 항구를 두고 “우리나라 대게의 70% 이상을 집하·출하하는 울진대게의 대표적 집산지”라고 적고 있다. 후포항은 국내 최대의 대게잡이 항구다.
덕구온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된 자연용출 온천이다. 펌프나 가열장치 없이 지하 압력만으로 하루 2,000여 톤이 42.4℃로 솟는다. 원탕은 해발 998m 응봉산 중턱 계곡에 있고, 온천장에서 원탕까지는 4km 떨어져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 덕구온천을 경북 제1호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했다. 수질은 약알칼리성으로 중탄산나트륨·칼륨·칼슘·철 성분이 많다.
백암온천은 53℃를 유지하는 유황온천이다. 천연 알칼리성 라듐 성분을 함유해 물이 무색무취하고 피부가 매끈해진다. 일제강점기부터 온천지로 개발됐고 1970년대에 현대식으로 다시 지어졌다. 백암온천 일대는 1979년 12월 31일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울진 성류굴은 1963년 5월 7일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석회암 동굴이다. 총 길이는 약 870m이고 그중 약 270m 구간이 일반에 개방돼 있다. 동굴 안은 계절과 상관없이 15℃ 안팎이라 여름에 특히 사람이 몰린다.
| 어른 | 5,000원 (30인 이상 단체 4,000원) |
| 청소년·군인 | 3,000원 |
| 어린이 | 2,500원 |
| 경로 | 1,000원 |
| 무료 | 국가유공자·장애인·6세 이하 |
| 감면 | 울진·영덕·포항·경주·울릉 주민 50% |
| 3–10월 | 09:00–18:00 (입장 마감 17:30) |
| 11–2월 | 09:00–17:00 (입장 마감 16:30) |
| 휴관 |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단 7월 20일–8월 20일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연다. |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2.8km 구간을 왕복 약 40분에 도는 해안 모노레일이다. 요금은 1–2인 21,000원, 3인 28,000원, 4인 35,000원이다. 캐빈 단위로 받는 값이라 인원이 많을수록 1인당 부담이 줄어든다. 운행은 평일 09:30–18:00, 주말·공휴일 09:00–18:00이다. 울진군민과 65세 이상,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증빙을 내면 현장 매표에서 30% 감면받는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총 연장 715m로 편도 약 6분이 걸린다. 국내 최초의 동해 해맞이 케이블카다. 일반 캐빈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중에 고를 수 있고, 왕피천과 동해를 동시에 본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만든 1호 숲길이다. 하루 탐방 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하고, 숲나들e를 통한 사전 예약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 예약은 한 달 전부터 선착순으로 열리고, 온라인 취소는 나흘 전까지만 된다. 안내센터 전화는 054-781-7118이다.
| 1구간 | 보부상길. 소금을 지고 넘던 십이령 옛길이다. |
| 2구간 | 한나무재길. 단체 탐방객 예약으로 운영한다. |
| 3구간 | 오백년소나무길.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
| 3-1구간 | 화전민 옛길. |
| 4구간 | 대왕소나무길. 600년 넘은 대왕소나무를 만난다. 시범 운영 중. |
| 5구간 | 보부천길. 시범 운영 중. |
울진 여행에서 가장 자주 비는 칸이 밤이다. 관광지는 대부분 해가 지면 닫고, 숙소로 돌아가면 할 일이 없다. 동산은 울진읍 울진중앙로 174 2층에 있는 칵테일·위스키 바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7시에 열고, 화·수·목은 다음날 새벽 1시, 금·토는 새벽 2시에 닫는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쉬다.
메뉴판에 올라 있는 항목은 273종이다. 위스키가 114종으로 가장 많고(스페이사이드 28·하이랜드 24·아일라 18·아메리칸 버번&라이 23·블렌디드 13·그 밖 지역 8), 클래식 칵테일 91종, 와인 16종, 전통주 4종, 맥주 4종, 안주 17종이 뒤를 잉는다.
다른 곳에 없는 시그니처 칵테일이 지금 6종 있다. 지역의 특산 재료와 동산이 직접 빚는 울진 전통주 청연을 쓰기도 하고, 베르무트를 직접 담그거나 럼을 카카오버터로 워싱하는 식으로 동산만의 기법을 쓴다. 울진의 명승 이름을 붙인 월송정(보드카·청연 수·블루 큐라소·매실청)과 하우스 베르무트를 직접 담가 쓴 고풍(버번위스키·청연 수·하우스 베르무트)이 각 15,000원이다. 주차마다 바뀌는 위클리 칵테일도 있다 — 2026년 9월 기준으로는 울진자두 버번 스매시 13,000원이다. 위스키가 처음이면 맞춤 코스가 있다 — 입문 30,000원, 중급 50,000원, 고급 70,000원으로 30ml씩 세 잔을 골라준다.
동산은 술만 파는 가게가 아니라 주방에서 음식을 낸다. 피자는 수제 페퍼로니 18,000원, 콰트로 치즈 18,000원, 아메리칸 페퍼로니 20,000원 세 가지다. 새우 요리는 감바스알아히요 21,000원, 갈릭 크림새우 21,000원, 수제 과카몰리를 곁들인 할라피뚜 과카몰리 쉐림프 27,000원이 있다. 가벼운 것은 브리치즈 구이 16,000원, 카나페 플래터 18,000원, 구운 육포와 견과류 14,000원, 주문 즉시 구워 내는 팝콘 6,000원이다.
둘이 오는 자리에는 2인 세트가 있다. 카나페 플래터에 하우스 레드와인 한 병을 붙인 와인세트 65,000원, 감바스나 크림새우에 하이볼 두 잔을 붙인 하이볼 세트 37,000원, 춤러스와 달콤한 칵테일을 묶은 달달 세트 38,000원이 그것이다. 여행 일행처럼 네 명 이상이면 리큐르 세트 85,000원과 파티 칵테일 65,000원이 있고, 제철 과일과 치즈를 넣은 동산 플래터 29,000원은 세 명 이상에게 낸다.
혼자 온 여행자도 좀 도가 된다. 과일-치즈 미니플래터 8,000원은 혼자 온 손님만 시킬 수 있게 만든 메뉴다. 대게나 물회로 저녁을 마치고 온 여행객, 울진에서 데이트하는 사람, 일 끝내고 한 잔 하려는 현지 손님이 같은 시간대에 섞인다.
울진 기념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대게다. 다만 대게는 12월부터 5월까지만 나오고, 살아 있는 것을 들고 가야 해서 선물로는 다루기 번거롭다. 사철 들고 갈 수 있는 쪽은 울진에서 빚는 전통주 청연이다.
청연(靑緣)은 울진에서 빚는 약주다. 알코올 13.8%, 500ml. 쌀을 세 번 나눠 넣는 삼양주 방식으로 67일 동안 저온에서 발효시킨다. 품목제조보고서(보고번호 2013001805295)에 신고된 원재료는 여덟 가지 — 정제수, 쌀, 입국, 누룩, 사과, 대추, 솔잎, 효모다. 솔잎은 울진 금강송 솔잎을 쓴다. 단맛 없이 드라이하게 떨어지는데 끝에 과실 향이 남는 것은 사과와 대추가 발효에 함께 들어가기 때문이다.
선물로 낼 때는 선물패키지가 있다. 단상자와 쇼핑백, 전용잔 두 개, 편지지가 들어 있어 따로 포장할 필요가 없다. 정가는 28,000원이고 2026년 9월 기준 할인가는 23,000원이다. 병만 사면 정가 25,000원, 같은 기준 할인가 21,000원이다. 전용잔이 들어 있어 전통주를 처음 받는 사람에게도 건네기 쉽다.
사는 곳은 두 군데다. 울진읍의 동산 매장과 덕구온천호텔 로컬푸드 판매부스. 덕구온천에 갈 계획이라면 따로 시간을 낼 필요가 없다. 청연은 2026년 9월 기준 온라인으로는 팔지 않는다. 동산에서는 사기 전에 한 잔 마셔볼 수 있다. 제품 정보는 청연 제품 페이지에 품목제조보고서 기준으로 적혀 있다. 대게·송이·고포미역·금강송주까지 품목별 구입처를 붙인 목록은 울진 기념품·특산물 10가지에 있다.
갈 수 있다. 동해선 울진역이 2025년 1월 1일 개통했고, KTX-이음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운행한다. ITX-마음과 누리로도 정차한다. 역 주소는 울진읍 울진북로 379로, 울진읍 시내와 같은 생활권이다.
12월부터 5월 사이다. 울진은 다른 지역보다 한 달 늦은 12월에 조업을 시작하는데, 살이 찬 뒤에 잡기 위해서다. 가장 굵은 때는 2월이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금어기라 현지에서도 잡지 않는다.
물이 솟는 방식 자체를 보고 싶다면 덕구온천이다. 펌프 없이 42.4℃가 그대로 올라오는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이고, 2015년 행정안전부가 경북 제1호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했다. 유황 온천의 매끈한 물을 원하면 백암온천이다. 53℃에 천연 알칼리성 라듐 성분이 들어 있고, 1979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이라 숙박 시설이 모여 있다.
성류굴은 동굴이라 날씨를 타지 않는다. 어른 5,000원이고 3–10월은 오후 6시, 11–2월은 오후 5시까지 연다. 온천 두 곳도 비와 무관하다. 저녁에는 울진읍 안에서 해결되는 곳으로 옮기면 된다.
울진읍 울진중앙로 174 2층의 동산이 저녁 7시에 연다. 화·수·목은 새벽 1시, 금·토는 새벽 2시까지 하고 일·월은 쉰다. 위스키 114종과 클래식 칵테일 91종을 두고, 지역 특산 재료와 직접 빚은 울진 전통주 청연을 쓰기도 하는 동산 독자적 기법의 시그니처 칵테일이 지금 6종 있다. 피자·감바스·플래터 같은 안주 17종을 주방에서 내서 저녁을 거르고 와도 된다.
사철 들고 갈 수 있는 것은 울진에서 빚는 전통주 청연이다. 알코올 13.8%, 500ml로 병만 사면 2026년 9월 기준 할인가 21,000원(정가 25,000원), 단상자와 전용잔 두 개, 쇼핑백, 편지지가 들어간 선물패키지는 할인가 23,000원(정가 28,000원)이다. 파는 곳은 울진읍 동산 매장과 덕구온천호텔 로컬푸드 판매부스 두 군데이고,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는다. 대게는 12월부터 5월까지만 나온다.